누가 덜 떨어졌나…'D-1' 테마주로 미리보는 대선

입력 2022-03-08 09:49   수정 2022-03-08 09:51

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양대 대선후보들의 테마주가 막바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. 일단 장 초반 분위기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야권 단일화를 이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테마주가 그나마 선방 중이다.

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윤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(0.46%)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. 개장 초반 한때 1만14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. 그 밖의 윤 후보 관련주들은 노루홀딩스(-2.87%), 덕성(-1.55%), 위즈코프(-1.31%), 서연탑메탈(-0.73%)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.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낙폭이 보다 크다. 탈모 관련 공약을 언급한 뒤로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한 TS트릴리온은 전일 대비 60원(5.08%) 내린 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. TS트릴리온은 전일 인기 유튜브 채널 '네고왕'의 영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윤 후보를 언급한 녹취록이 공개된 영향으로 7% 넘게 상승 마감한 바 있다.

이 후보의 장기 공공주택·기본주택 보급 공약과 맞물려 관련주로 평가돼 온 이스타코는 135원(8.71%) 하락한 1415원을 기록 중이다. 아울러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이 이 후보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카스는 전일보다 75원(2.46%) 밀린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.

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"최근 4회의 대선 상황을 보면 대선 전 한달은 증시가 좋았다. 대선은 이번 정권을 제외하면 12월에 치뤄졌기 때문에 다음 해에 대한 낙관적 연간 전망들이 발표되고 미국 쇼핑 시즌과 산타 랠리 등이 기대되는 계절적 시기였다"며 "이번 대선과 과거 대선 전 증시 분위기를 동일시하기 어려운 이유"라고 말했다.

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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